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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결국 나는 인생에서 내가 원했지만 잃어버린 것에 대해 슬퍼하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존 번연과 요한, 바울 그리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더 좋은 소망을 향한 소원이 이전보다 더 크게 내 안에 일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순간 무언가가 분명해졌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커지고 강해지는 것은 성령의 역사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것은 은혜의 주권적인 역사였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원하고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그 깨달음은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매 마음을 낮추어주었습니다. 새로운 길을 향하는 우리의 태도는 겸손과 의존입니다. -래리 크랩의 [네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라] 중에서-
하나님의 뜻은 기다림에 있습니다. 기다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다림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얻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전진이 아니라 멈춤일 때가 있으며, 후퇴가 아니라 기다림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겸손과 철저한 의존으로부터 하나님의 일은 시작됩니다. 내가 비워져야 비로소 보이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  |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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