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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믿음
우리의 믿음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더욱더 큰 의심에 흔들리기 쉽다. 우리의 희망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더욱더 절망하기 쉽다. 우리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상실의 고통은 더더욱 커진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인간으로서 간직해야 할 몇 가지 역설이다. 의심, 절망, 고통 없이 살아가고픈 바람에서 그것들을 거부한다면 믿음, 희망, 사랑도 마찬가지로 간직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봄도 자연의 봄과 마찬가지로 반대되는 것들을 함께 간직해야 좀 더 넓고 관대한 삶을 누릴 수 있음을 알게 된다. -파커 J. 파머의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 중에서-
하나님은 평안할 때만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바람이 불고 풍랑이 일 때에도 계십니다. 우리의 관심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환경이 우리를 집어 삼키려고 할 때에도 절망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패배 위에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할 때, 우리에게 울 일이 웃을 일이 됩니다.
|  |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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