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가이드(신앙생활 지침)
1.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것
주일은 육신의 휴식과 심령의 예배를 위하여 정해 주신 축복의 날이다. 주일을 범하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법을 어기는 일이며, 교회의 사명을 범하는 죄가 된다.
그러므로 주일에는,
① 하나님의 날로 성별하고 정성껏 예배드릴 것.
② 속된 오락이나 물건을 사고파는 일을 중지할 것.
③ 남에게 친절을 베풀고 전도하며 병자를 방문 위로하며 성경과 신앙적 서적을 읽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2. 경건한 예배 생활
(1) 예배드리는 자세
1)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경건한 만남이며 은혜의 시간이다.
2) 예배는 정숙하게 드려야 한다. 준비된 마음으로 드리고 예배 중에는 출입, 속삭임, 인사, 졸음 등을 금지해야 한다.
3) 예배시간 전에 나아와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시간에는 출입을 삼간다.
4) 예배시간 복장을 갖추어야 하고 성경과 찬송을 꼭 가지고 나와야 한다.
5) 예배 후에는 인사를 나누고 성도의 교제에 힘쓴다.
(2) 설교 말씀 들을 때
1) 설교 말씀을 바르게 받아들임이 교회 생활의 기본적인 자세이다.
2) 설교를 들을 때에는 나 자신이 말씀 앞에 죄인인 것을 자각해야 한다.
3) 상한 내 심령을 고치려는 겸허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4) 새로운 사명과 과제를 얻고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5) 설교자를 주시하고 다른 곳을 보지 말아야 한다.
6) 말씀을 나의 생활에 적용시켜 받아들여야 한다.
7) 이해되지 않는 의문점이 있으면 조용한 시간에 설교자에게 직접 문의해 완전한 생명의 양식으로 소화시키도록 한다.
3. 기도하는 생활
(1) 기도의 본질
1)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면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2)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 할 만큼 신앙생활의 본질적 요소이다. 기도 없는 신앙은 성장하지 않는다.
3) 기도는 단순한 사람의 호소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대화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께 아뢰게 될 때 참된 기도를 드릴 수가 있다.
(2) 좋은 기도의 방법
1) 매일 일정한 시간에(새벽기도가 좋음) 간절히 기도한다. 기타 식사할 때, 자고 깰 때, 여행을 떠날 때, 병들 때 등등
2) 기도의 목표를 정하고 기도한다.
3) 정신을 집중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기도의 길이보다도 무게를 중요시 여기신다.
4) 기도는 하나님을 향해 감사, 고백, 소원, 중재 등을 아뢴 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으로 끝맺어야 한다.
(3) 응답 없는 기도는?
1) 정욕으로 구하기 때문 (약 4:3)
2) 우상을 두고 기도하기 때문 (겔 14:3)
3) 이웃을 외면하고 기도하기 때문 (잠 21:13)
4) 불화 중에서 기도하기 때문 (마 11:25)
5) 의심하고 기도하기 때문 (약 1:5-7)
6) 죄를 가지고 기도하기 때문 (사 59:1-3)
4. 찬송하는 생활
(1) 찬송의 본질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 또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 부르는 노래를 찬송이라고 한다. (사 43:21)
구약의 시편은 현존하는 찬송가 중 가장 노래된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찬송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의 감동에 따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그 은혜에 감격하여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울려 나오는 노래를 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따라서 찬송은 단순히 부르는 사람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이나 듣는 사람의 마음에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이 목적일 수 없고, 자기와 하나님과 사이에 정상적인 관계를 통하여 진정한 찬송을 부르게 된다.
성도의 찬송은 그대로 신앙고백이요, 감사요, 헌신인 것이다. 짜증나는 세상살이에서 늘 찬송을 부르며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가지는 특권이라 할 수 있다. (엡 5:19)
(2) 부르는 법
1) 하나님께 들려 드리는 것이므로 마음과 힘을 다하여 불러야 한다.
2) 바르게 부르려면 가사의 뜻을 마음에 새기면서 정확한 음정과 박자와 속도를 지켜서 불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 작사나 작곡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더 잘 깨닫게 된다.
3) 매일 찬송을 1장 이상 부르도록 찬송과 생활을 결속시킴이 좋다.
5. 성경 애독하는 생활
(1)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경전과 달리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하여 기록된 것으로서 이를 계시된 문서라고 한다.
성경은 BC1500년경부터 400년경 사이에 기록된 구약 39권과 AD.50년부터 90년경 사이에 기록된 신약 27권을 합하여 모두 66권인데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며 신약은 그 예언의 성취된 증거이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니라.(장로교 신조 제1조)
(2) 성경을 읽는 방법
1) 매일 규칙적으로 읽어야 한다. (매일 성경읽기 교재를 사용하십시오.)
2)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은 억지로 풀지 말아야 한다.
3) 성경은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복종하며 내 전부를 맡기는 태도로 읽어야 한다.
4) 내 자신의 믿음과 덕을 높이는 한편 남의 믿음과 덕을 높이기 위해 말씀대로 실천하여 체험한 바를 전할 수 있어야 한다.
6. 전도하는 생활
(1) 전도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죄와 죽음에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 이 큰 구원의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동기와 함께 예수님으로부터 복음을 전하라고 하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누구나 다 전도하는 일을 큰 사명으로 알게 된다. (요 1:46, 4:29, 행 1:8)
성도는 먼저 자기 가족과 친척, 그리고 가까운 이웃에서부터 시작하여 멀리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여 모든 인류에게 복음을 믿도록 전도에 힘써야 한다.
전도하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이 늘 같이 하시면서 그 결과가 맺어지도록 도와주시는 것이다. (마 10:20, 18:18)
(2) 전도의 방법
1)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생활을 통하여 힘쓸 것. (딤후 4:20)
2) 가장 가능성 있는 대상자를 정하여 둘 것.
3) 매일 2회 이상 그를 위하여 기도할 것.
4) 기회가 닿는 대로 최선의 사랑과 봉사를 베풀 것.
5) 교회 예배로 인도할 것.
6) 좋은 교우들과 연결시킬 것.
7) 학습․세례까지 계속하여 잘 인도해서 귀한 열매를 만들도록 할 것.
(3) 주의
1) 모르는 사람일 경우 남자에게는 남자가, 여자에게는 여자가 전도함이 좋습니다.
2) 상대자가 기독교를 비난하여 공격해 와도 결코 논쟁을 해서는 안됩니다.
3) 고집이 센 상대자 일수록 단번에 꺾으려고 하지 말고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7. 봉사하는 생활
모든 교인은 교회와 가정과 사회와 국가에 대하여 봉사할 의무를 가진다. 특히 하나님의 사업에 대해서는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대로 능력껏 봉사해야 함이 올바른 성도의 생활이다. 세례교인의 경우는 누구나 교회의 필요에 의하여 임직을 받을 수 있고 충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교회 임직(서리집사, 찬양대원, 교사, 구역장, 권찰)은 반드시 당회의 임명을 맡아서 봉사해야 한다.
교회의 임직은 사람에게 받은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으로 신성하게 주어진 것이므로 순종하며 감사히 받아 정성을 다하여 임기동안 충성을 해야 한다.
직무 수행에 있어서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에 힘써야 하고 자기를 너무 과시함으로서 잡음을 일으키지 않도록 건덕을 세워야 한다.
8. 헌금생활
헌금은 성도가 받은바 은혜에 대하여 감사함으로 바치는 예물을 말한다.
헌금이란 선물 또는 예물이란 뜻이 있는데 이것은 억지로 하거나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는 마음과 자원하는 행동으로 드려지는 것을 말하고 있다. (고후 8:3, 9-7)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1/10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바쳤던 것을 근거로 하여 최소한 십일조를 바치는 것으로 헌금의 기준으로 삼고 있으나 신약적인 의미를 볼 때 1/10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기 때문에 십일조에 국한될 수 없는 것이다.
로마서 12:1에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고 한 것은 신약적인 헌금의 정신을 가르쳐 주는 말씀이 된다.
성도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는 주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헌금으로 표하게 되는 주일헌금이나 십일조 또는 감사의 예물이 다 그런 것이다.
(1) 보통 교회에서 성도들이 바치는 연보의 종류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십일조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성도들이 반드시 드려야 되는 소득의 십분의 일에 해당하는 헌금으로 가정 단위로 가장이 드리든지 수입자 개인의 단위로 드리며, 월별 계산이나 주별 계산 등 편리한 대로 드릴 것이며, 불신 가정에서 경제권이 없거나 수입이 일정치 못해서 수입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월정헌금을 작정해서 드려도 무방하다.
2) 주일헌금은 매주일 정기적으로 드리는 헌금인데 한 주간의 생활이 그리스도안에서 되어졌음을 생각하며 자신의 신앙고백의 표로 바치는 봉헌이다.
3) 절기 헌금은 부활절, 맥추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에 감사하며 자진하여 드리는 헌금이다.
4) 특별감사헌금은 결혼, 출산, 생일, 회갑, 이사, 진학, 졸업, 별세, 취직, 여행 등등의 각자의 감사한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범사에 감사하여 드리는 헌물이다.
5) 구역예배 감사헌금은 구역별로 예배드릴 때 모인 사람들과 그 가정에서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드리는 예물이다.
6) 건축헌금은 교회의 건축재정을 위하여 생활환경과 믿음에 따라 정한 액수를 정성스럽게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다.
7) 선교헌금은 복음 전도의 목적에 쓰여 지도록 매월 작정하여 드리는 헌금이다. (이 모든 헌금은 교회 재정 위원회에서 거룩하고 편리하게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사업을 위해서 쓰여 지는 것이다)
8) 장학헌금은 장학회의 규정에 의하여 학생들(중․고등학교) 및 신학대학원 재학생들에게 지급한다. 그리고 필요할 시 신학대학원을 지원한다.
9. 성례전
(1) 성례는 세례와 성찬을 말한다.
1) 세례
① 학습은 교회 출석 6개월이 지나면 신앙의 학습정도를 문답 받을 수 있고 학습교인의 과정에 들어갈 수 있다.
② 유아세례는 부모의 믿음으로 만 2세 미만의 아이를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성장 하도록 서약하고 행하는 세례이다. (부모 중 한분 이상이 세례교인이어야 함)
③ 유아세례 받은 이는 장성한 후 만 14세 이상이 되면 입교식을 행한다.
④ 세례는 학습을 받은 후 6개월 이상이 되면 세례 문답을 거쳐 목사에게 세례를 받는다. 세례는 그리스도와 함께 옛 사람이 죽고 새 사람이 되는 표로 받는 예식이다.
2) 성찬
① 주께서 친히 세우신 예식이다.
② 떡과 포도즙으로 행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대속을 기념하는 의미의 성례이다.
③ 성찬에는 입교인(세례인)만이 참여할 수 있고, 그러나 마음에 거리낌이 없는 이가 받는다.
(2) 학습을 받으려면
만 14세 이상된 자로서 본 교회 등록한지 6개월 이상 되며 새신자반을 마쳐야 하며 당회의 시취를 거쳐야 한다.
10. 교인과 목사와의 관계
(1) 목사는 교회의 성도들의 신령한 생활을 지도하는 사람이다.
1) 제사장 입장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2) 목사의 입장에서 신령한 양식(설교)을 공급하며,
3) 교사의 입장에서 성경을 가르쳐야 하며,
4) 행정가로 교회의 행정을 맡아 살피며,
5) 전도자로서 복음을 여러 모양으로 전하고,
6) 상담자로서 여러분의 생활(특히 신앙 상) 문제를 상담하여 (심방하면서 혹은 목사에게 와서),
7) 심방자로서 교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권면과 위로를 하며,
8) 여러분의 친구로서 피차간 친교도 가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항상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 교인이 목사의 일에 협력해야 할 상항
1) 늘 기도로 도와주실 것
2) 교역자는 여러분들을 위하여 매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의 사정을 알고 싶어 합니다(기도하기 위하여). 그러므로 먼 길을 떠나거나 큰일을 하거나 그 밖의 모든 일을 계획할 때 직접적으로 곤란할 경우는 전화로라도 알려주셔야 합니다.
3) 성경을 읽으시다가 혹은 교리 상으로 의심되는 부분은 언제든지 목사에게 질문 하십시오(목사는 여러분들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독교에 관계된 것이나 생활상 혹은 이성문제 등 무엇이든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4) 상담시간을 미리 시간 연락하셔야 합니다. 다른 시간과 상충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특별한 문제는 아무 때라도 환영합니다).
5) 생일, 회갑, 추도식 등 예배를 드리려면 적어도 한 달 전에 목사에게 알려야 피차간 지장 없이 할 수 있습니다.
6) 약혼식이나 결혼식을 목사에게 주례 받고자 하면 미리 목사와 일차 상충이 없도록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긴급한 일이 아니면 토요일에 목사를 방문하는 일은 삼가 주셔야 합니다. 목사는 주일인도를 위하여 토요일에 총정리를 하는 날이므로 정신적으로 복잡하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부득이한 일이나 긴급한 일은 토요일이라고 목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8) 여러분들이 목사를 꼭 만나서 상담하고 싶을 때는 주저마시고 연락을 하여 주십시오. 목사는 여러분들을 기쁘게 맞이하겠습니다.
9) 목사는 신이 아니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말이나 행동에 실수할 때에도 있습니다. 여러 교우들은 목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찾아와서 충고해 주시고, 교회 밖에서 시비를 말아야 합니다. 목사와 시비는 교회가 상처를 받습니다.
10) 좋은 목사를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끊임없는 기도와 협조에서만 되어집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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