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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남 원장의 "물과 통풍"

범이네할배 2015. 5. 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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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통풍
이승남

어느 날 갑자기 잠을 자다가 심한 발가락 통증에 깨어나는 것이 통풍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바늘로 찌르는 듯 한 통증이 갑자기 생기기 때문에 처음의 통풍 발작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통풍은 혈액 내에서 퓨린이라는 물질을 대사하고 남은 찌꺼기인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의 결정체를 만들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조직에 침투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계속 반복 되면 통풍결절이 관절 부위에 생기고, 관절의 변형도 일으킵니다. 관절뿐만 아니라 신장 기능을 망가뜨리거나 신장에 결석도 생기게 합니다.

통풍은 체중이나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일수록 잘 생깁니다.
특히 혈중 내 요산의 농도가 높을수록 잘생깁니다.

퓨린이 많은 음식인 육류나 등 푸른 생선을 삼가고 체중을 줄이고 , 술을 많이 마시지 않습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하면 상대적으로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 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
지속적으로 투약치료를 병행하고 급성 발작기를 대비해서 진통제과 콜히친을 준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즐기는 법
누구보다 못하다거나 누구보다 잘났다거나 하는 의미 없는 비교는
우리를 지치고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배를 먹으면서 이것이 사과였으면 하고 안타까워하거나
사과를 먹으면서, 이것이 배였으면 하고 아쉬워하게 되면
배맛도 사과맛도 다 제대로 음미하기 어렵습니다.
- 우애령의 <숲으로 가는 사람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