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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애정표현

범이네할배 2015. 6. 22. 06:58

 

남편의 애정표현

남편은 갖가지 애정표현 방법을 통해 자기 아내를 보호하고 위로해 줍니다. 그중에서도 남편의 포옹은 가장 효과적인 애정표현 방법이지요. 또한 남편은 아내에게 관심과 애정을 깃들인 카드나 편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아내와 함께 외식을 즐기고 또한 가장 작은 일 같지만 남편이 아내를 위해 자동차나 현관의 문을 열어주기도 하는데 이 역시 아내들이 기뻐하는 남편의 애정표현 방법입니다.

사실 이 같은 방법들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남편들이 마음만 먹으면 좀 더 자상해져서 쉽게 해낼 수 있는 일들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아내와는 다르다는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아내가 남편사무실에 전화를 했는데 남편의 목소리가 예상 밖입니다. 남편은 대화 중 오히려 짜증 섞인 목소리로 “난 지금 바빠. 다섯 시까지 끝낼 일이 산더미같이 쌓여있단 말이야!”하면서 싸늘하게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순간 아내의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겠지요. 이때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남편은 단순히 일이 너무 바빠서 그렇게 말한 것인데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쉽게 단정해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부는 서로 다른 남녀사이의 욕구를 깊이 인식하면서 평소 상대배우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길러야겠지요. 이를 위해서는 먼저 부부가 영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모든 부부들이 잠들기 전, 함께 손잡고 함께 기도하는 습관을 갖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