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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가 심판하려느냐 이 피흘린 성읍을 심판하려느냐 그리하려거든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이 알게 하라 3. 너는 말하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자기 가운데에 피를 흘려 벌 받을 때가 이르게 하며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히는 성아 4. 네가 흘린 피로 말미암아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혔으니 네 날이 가까웠고 네 연한이 찼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 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5. 너 이름이 더럽고 어지러움이 많은 자여 가까운 자나 먼 자나 다 너를 조롱하리라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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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에스겔 22장은 그 전체가 예루살렘의 죄악상을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이 알게 하라>(2절)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결심하신 당시 예루살렘은 <피를 흘린 성읍>(3절)이었고,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힌 성읍>(4절)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피 흘린 성>으로 규정하신 것은 그들이 불의하고 가증하여 실제 무고한 자들의 많은 피를 흘리며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상에게 더럽힌 성읍>이란 말도 예루살렘이야말로 하나님의 성소였음에도 그들은 성내에서, 심지어는 성전 안에서도 우상을 섬기며 자신들을 더럽혔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가까웠고 그 연한이 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어느 시대, 어느 도성이나 항상 이 두 가지 죄악이 문젭니다. <불의>와 <우상숭배>, 지금도, 우리가 사는 성읍도 결코 이 두 가지 죄악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죄>라는 말인 히브리어 <하타>란 <과녁에서 어긋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쏜 화살이 그 표적을 벗어나는 것이 곧 죄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쏜 화살이 표적을 벗어나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면 남의 목숨을 해칠 수 있습니다. 또 우리의 경배와 예배의 대상이 하나님이란 표적을 벗어나면 곧 거짓 신을 겨냥하므로 우상숭배로 전락하고 맙니다. 따라서 불의와 우상숭배는 다 화살이 과녁을 벗어난 상태이므로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거나 파멸할 수 있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중한 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우리의 삶과 관심을 오직 하나님의 표적에 정확히 맞추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정의와 공의를 추구하고, 신앙적으로는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표적 맞추기에 집중하는 겁니다. 그럼에도 에스겔 시대 유다와 예루살렘은 끝까지 과녁에서 크게 어긋나는 화살만 날렸고, 이제 때가 되어 그 빗나간 화살들이 다시 예루살렘을 향해 날아오는 절체절명의 위협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부디 올 한 해 당신의 표적 맞추기는 빗나가는 <하타>가 아니라 과녁에 <명중>하는,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아닌 인생의 큰 보람과 기쁨을 누리는 복된 삶이 되시길 빕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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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예루살렘이 불의와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했다면 오늘 우리의 성읍은 과연 어떨까요? - <너는 말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에스겔 선지자는 담대히 그 시대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악을 고발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이 시대의 허물을 과감히 지적할 수 있습니까? - 우리는 다 하나님이 설정해 주신 과녁을 향해 활을 쏘는 사람들입니다. 올해도 표적을 벗어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복된 인생이 되시길 빕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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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주님,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이요 성읍인 유다와 예루살렘이 불의로 무고한 남의 피를 흘리고, 우상 숭배로 자신을 더럽혔다고 했습니다. 이런 부끄러운 이스라엘의 역사 앞에서 오늘 저희들의 모습도 성찰해 봅니다. 결코 정의로운 사회라고 자부할 수 없고 우상숭배로부터도 깨끗하다고 자신할 수 없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허락하신 이 새해에는 꼭 믿음의 과녁을 명중하므로 보다 정의롭게, 또 우상이 아닌 하나님만을 바르게 섬기며 사는 저희들 되게 해 주시옵소서.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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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가짜 자아상을 버리라 | 슬프게도 우리는 자기 이미지를 포기하지 않을 때 위선에 빠진다. ‘거룩해’ 보이고 싶어 죄를 숨기고, ‘사랑 많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연신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행동은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에 의해 좌우된다. ‘인색해’ 보이고 싶지 않아서 다른 사람이 볼 때면 특히 헌금함에 큰돈을 넣는다. 나에게만 시간을 쓰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모든 교회 모임에 참석한다. 경건해 보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속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캘빈 밀러의 ‘포기하는 삶의 즐거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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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우리는 거짓 겸손 중에 ‘겸손한 교만’을 키워 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 갈망한다면 죄에 대한 수치심과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엎드리는 참된 겸손이 꼭 필요하며 가짜 자아상을 벗겨 내야 합니다. 우리의 것을 포기하고 그분의 모든 것을 소유하려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 하나님! 말할 수 없는 부유함을 얻고자 주머니를 비웠습니다. 두려움의 선반에 나의 상한 꿈들을 놓았습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이미지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교만과 허식을 벗어 버리겠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권리를 포기하며 주님께로 뛰어들겠습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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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시편 121:1-8 | |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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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서울교회 박중근 목사 | | 나누면서 삽시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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