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종소리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는 바르게 살 수 없습니다.

범이네할배 2016. 2. 9. 19:36
2월 8일 (월)
이래도 쓰시렵니까? - 사사기 6:11-18

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부나 기업에서는 좋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늘 고민합니다. 지금은 능력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대우받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인맥이 없으면 좋은 자리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권력자나 실권자에게 잘 보이려고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 누구도 아닌 하나님을 바라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분이 진정한 우주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속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이를‘소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아름다운 계획을 갖고 계시며, 우리의 삶을 통하여 그 계획을 이루시고 열매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사사 기도온이 소명을 받는 장면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미디안족속으로 인해 궁핍함이 극에 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고(7절), 하나님은 기드온을 발탁하셔서 삼백 명의 용사만으로(7:7) 미디안 족속에게서 승리를 거두게 하십니다. 우리 삶 가운데 문제가 있다면 우리도 부르짖어야합니다. 나의 방법과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기드온이 처음 소명을 접했을 때, 그는 두려워합니다(15절). 그는 그야말로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셨지만, 그는 두렵고 떨려 결단도 못 내리고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는 그를 ‘큰 용사여’(12절)라고 부릅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현재를 보았지만, 하나님은 기도온의 미래를 보셨기 때문입니다. 기드온뿐만이 아닙니다. 무자(無子) 했던 아브람을 아브라함(열국의 아비)로 부르셨고, 이기적이었던 야곱을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현재를 보고 주저앉기보다, 자신의 부르심에 책임지시고 우리의 발전된 미래를 약속하시며 부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순종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드온은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결국에는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지 않았던(13절) 초반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그를 끝까지 부르시며 반드시 너와 함께 하겠다(16절)고 말씀하시니 그의 마음이 움직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이룹니다. 믿음을 가졌을 때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34절)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었던 기드온처럼, 비록 평범한 우리들이지만 우리가 믿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일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삶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편입니까? 아니면 인맥을 의지합니까?
- “큰 용사여”라고 부르는 장면에서 내가 기드온이었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있다면 나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언제나 사랑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내 약점에 메이지 않게 하시고 부르심에 믿음으로 반응함으로 약속에 붙들리어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대의 기드온으로 사용해 주시옵소서.

훈계를 들으며 사는 자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는 바르게 살 수 없다.
부모님과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잘 아시기에
우리를 위해 여러 훈계를 하신다.
그러나 그것은 듣기에 거북스럽고 그대로 살아가기가 힘들다.
그러나 그 훈계대로 살아가면 삶 속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나쁜 습관이 고쳐진다. 좋지 않은 일을 피하게 된다.
좋은 습관이 생기고 좋은 일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부모님의 훈계는 귀하고 하나님의 훈계는 더더욱 그렇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지도자 그리고
하나님의 훈계를 들으며 사는 자는 행복한 사람이다.

-김동희 목사의 ‘하나님의 사람 세우기’에서-


훈계를 싫어하는 사람은 자기의 판단으로도 얼마든지
바르게 살 수 있다고 큰 소리 치는 사람과 같습니다.
훈계나 견책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만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도 다 싫어합니다.
하나님도 그런 거만한 사람을 싫어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부모님의 훈계나 하나님의 견책에 두 말 없이 순종하십시오.
그렇게 사는 것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히브리서 12:1-2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은총교회 정종진 목사
분을 다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