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선한 목자라*/요10:11
오늘 주일 아침 새벽 기도엔 요한복음 10장을 묵상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가르쳐 나는 선한 목자라고 하셨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로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위해서 목숨을 버린 예수님은 3일 만에 부
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자기 목숨을 희생시켜 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내어 주신이는 세상에서 단 한분 예수그리스도 뿐입니다
우리기독교는 나를 위해 죽어주신 그분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 분의 길을 따가가는 길은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고난의 길입니다 곧 죽음의 길입니다
왜 우리는 목자되신 주님을 죽음도 각오하고 그 분의 길을
따라 가야 합니까요
그것은 곧 영생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천하를 얻고도 내 생명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하는
주님의 말씀이 기억 납니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곧
천하보다 귀한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
의 목자되신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희생이 되셨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야만 풍성한 꼴을 얻고
생명수를 맘껏 마실 수 있는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 66권의 성경 말씀은 곳곳
마다 피로 물든 흔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믿음으로 걸어간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간 발자취는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루터기 신앙인들이었습니다 남은 자들의 신앙인
들이었습니다
밤마무 상수리 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루터기를
남기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이세벨의 간계에 쫓겨다니는 엘리야는 자기 혼자만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바알에게 무릅을 끓지 않은
7000명을 남겨 두셨다고 하셨습니다
육신을 죽이는 자를 두려워 하지 말고 육신과 영혼을
함께 죽이는 자를 두려워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목자되신 주님의 말씀만 따라가면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신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참 목자가 되십니다 참 목자이신 주님
을 따라가는 우리는 목자의 모습을 닮아 가야 합니다
영국의 조지 아담 스미스 경이 팔레스틴 지방을 여행
할 때였습니다 어느날 그는 한 때의 양을 치고 있는
목자를 만났습니다
그는 이 목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목자는 밤이
되자 스미스 경에게 양을 보호해 주는 양의 우리를 구경
시켜 주었습니다
사면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오직 들어가고 나갈
수 있는 작은 구멍이 하나 있을 뿐이었다 스미스 경이
그 목자에게 물었습니다
양들이 이 속에 있으면 안전한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물론이죠 안전 합니다 하지만 통로만 있을뿐 그것을
막을 문이 없지 않소
제가 곧 문인걸요 양들은 안에 있고 그 안에는 불빛이
없습니다. 제가 저 열려진 통로에 누워 있습니다
내 몸을 넘어가지 않으면 한마리의 양도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내 몸을 넘어가지 않으면 어떤 이리나 늑대라도
우리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답니다
길 잃은 우리를 끝까지 찾으시고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야말로 이 같은 참 목자의
사랑이 아닌가요 그런데 혹시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을 제
맘대로 뚸어넘어 세상의 죄악 속으로 치닫고 있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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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용할 양식*
목자가 양 가운데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 낼지라(겔34:12)
2016.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