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기도회 때에 주님께 열심히 기도 하고 있는데
어느 집사님이 제 옆에 와서 말을 거는 것입니다
저의 집 사람에게 갔다 주라면서 봉투를 하나 건네 주는
것입니다
저는 한참 기도를 하다가 기도가 그만 중단 되어 버렸습니다
마음이 참 상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사람에게 그렇게 말을 걸면서 그렇
게 해야하는 건지 저는 답답 했습니다
제가 대통령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가까이 와서
말을 건다면 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
하물며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 감히 말을 걸 수 있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보고 계시는 하나님 듣고 계시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은연중에 이렇게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예배중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배중에 사진 찍으러 다니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 하나님과의 대화 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기도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7.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