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종소리

사람을 얻고 싶다면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범이네할배 2016. 2. 3. 07:21
2월 1일 (월)
언약 안에 사는 사람들 - 창세기 9:8-13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능력 있는 사람이 내게 무엇인가 약속을 했다면 우리는 그것을 신뢰하고 기대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그 대상이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움직이시는 하나님이시라면 어떻겠습니까? 그 약속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언약의 책’으로 구약은 옛 언약을 말하며, 신약은 새 언약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언약은 여러 가지로 구체화 되는데, 그 중에서도 본문에 등장하는 노아와 하나님의 언약, 즉 무지개 언약은 매우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맺으시면서 왜 무지개를 징표로 보여주셨을까요? 그 안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먼저 무지개는 신실하신 약속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약속을 합니다. 그런데 그 약속을 모두 지킬 수 있으십니까? 때로는 실수로, 때로는 능력부족으로 우리는 약속을 어길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의 부족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며 직접 하신 모든 말씀과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민23:19). 이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분의 약속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 무지개 언약의 의미입니다.

또한 무지개 언약은 은혜언약입니다. 홍수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 되었을 때, 노아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 때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맺으십니다. 그 내용은 다시는 홍수로 심판하시지 않겠다는 것이었고 그 증표로 무지개를 보여 주셨습니다(11,15절). 홍수심판은 참으로 두려운 것이었습니다. 노아와 가족들은 이후에도 구름만 보여도, 비만 내리면 홍수심판을 떠올리며 두려움에 떨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지개 언약을 통해 그 두려움을 제거해 주셨습니다. 비가 내릴 때에 느껴지던 두려움이 비가 개인 후 무지개를 통해 제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은 우리의 두려움을 제거하는 은혜의 언약인 것입니다.

그리고 무지개는 십자가의 예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지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지개는 더 큰 은혜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달리셨던 그 십자가, 그 십자가의 은혜를 무지개는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아는 무지개를 바라보며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새 시대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사람들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약속을 부여잡고 두려움 없이 새로운 시대를 살아 가야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어렵고 걱정스러운 상황을 경험합니다. 그때 언약안에 사는 사람들이 바라보아야 할 것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가 우리를 승리하게 합니다.

- 하나님과 사람의 다른 점과 하나님께서 신실하심은 어떤 의미입니까?
-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노아의 무지개 언약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 삶 가운데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내가 바라보고 붙잡아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신 하나님, 노아가 가졌던 그 믿음을 저에게도 주시고, 노아의 가정에 임하였던 그 구원의 기쁨과 감사가 저의 가정에도 넘치게 하시옵소서. 또한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확신가운데 거하며, 은혜 안에 사는 자답게 말씀을 붙들고 2월 한 달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다른 이의 마음을 얻는 사람

사람도 너무 강한 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
너무 완벽하고 결점이 없는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없다.
약간의 허술함이 있는 듯 하지만 무언가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
부드러운 사람 곁에 사람이 모인다.
예전에는 강력한 군주나 영웅적 카리스마가 사람들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금은 친구 같은 지도자,
너털웃음을 지으며 인사하는 옆집 아저씨와 같은 지도자가
인정을 받고 환영을 받는다.
사람을 얻고 싶다면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소강석 목사의 ‘꽃씨 심는 남자’에서-


질책보다 중요한 것이 사랑의 말입니다.
부드러운 것이 강함을 이깁니다.
빗물 한 방울이 모이고 모여 바위에 구멍을 냅니다.
겨울의 얼어붙은 땅에 봄바람이 불면 꽃이 피고 새싹이 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되십시오.
비가 오면 함께 젖고 눈이 오면 함께 눈을 맞는
편한 이웃처럼 대하십시오.
철저한 사람보다 부드러운 사람이 마음을 얻습니다.

잠언 3: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Let love and faithfulness never leave you; bind them around your neck, write them on the tablet of your heart.

생명샘교회 송기청 목사
자신이 섬기는 교회를 기쁜 마음으로 자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