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종소리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선물을 믿음으로 받아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범이네할배 2016. 1. 30. 13:23
1월 29일 (금)
안식일을 범했도다 - 겔 23:32-42

3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을 네가 마시고 코웃음과 조롱을 당하리라
33. 네가 네 형 사마리아의 잔 곧 놀람과 패망의 잔에 넘치게 취하고 근심할지라
34. 네가 그 잔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씹으며 네 유방을 꼬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음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5.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 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 음란과 네 음행의 죄를 담당할지니라 하시니라
36.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심판하려느냐 그러면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말하라
37.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그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 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38. 이 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39.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그 날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 가운데에서 그렇게 행하였으며
40. 또 사절을 먼 곳에 보내 사람을 불러오게 하고 그들이 오매 그들을 위하여 목욕하며 눈썹을 그리며 스스로 단장하고
41. 화려한 자리에 앉아 앞에 상을 차리고 내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42. 그 무리와 편히 지껄이고 즐겼으며 또 광야에서 잡류와 술 취한 사람을 청하여 오매 그들이 팔찌를 그 손목에 끼우고 아름다운 관을 그 머리에 씌웠도다

<이 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38절).
오홀라(북왕국 이스라엘과 사마리아>와 오홀리바(남왕국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악은 영적 간음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우상을 숭배함으로 성소를 더럽혔을 뿐 아니라 안식일까지도 무참히 범했다는 것입니다. 안식일 법은 율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법이었습니다. 그것을 범하는 마치 사선을 넘는 것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안식일 법을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 간의 계약의 담보로 믿고 그것을 범하는 행위를 곧 하나님과의 계약관계를 파기하는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주님을 그토록 미워하고 증오했던 이유도 주님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는 등 거침없이 안식일을 범하시는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안식일을 파기하신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셨고, 보다 완전케 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막 3:4).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여호와의 안식일에 악을 행하고 생명을 죽이는 일을 도모하므로 안식일까지 범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또한 하나님의 격하신 분노를 샀습니다. 이 시대의 주일도 마찬가집니다. 과거 안식일처럼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주일을 성수하므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구속사역의 온전함과 완전함을 몸으로, 삶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율법 시대가 아니고 주일은 안식일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너무도 쉽게 주일을 범하는 행위는 결코 옳은 태도가 아님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율법적인 강요가 아니라 주님의 구속이 감사해서 자발적으로 주님의 날을 지키고 또 주일을 성수하므로 주님이 이룩하신 그 구속사역의 완벽함과 영원함을 실천적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일을 범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리며 감사하며 몸으로 찬양하십시오.

- 안식일이 창조와 관련된 성일이라면 주일은 구속과 관련된 성일입니다. 따라서 과거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지켜야 옳았다면 오늘 우리는 주일을 성수해야 마땅함을 깨달을 일입니다.
- 안식일과 주일 성수의 구체적 실천은 모든 노동에서 손을 떼므로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주님의 구속사역의 완전하심을 몸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일을 온전히 성수하고 계십니까?
- 하나님이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거룩하게>(출 20:11) 하신 것처럼 주일도 복주어 성별한 날인만큼 주일 성수는 우리에게 손해가 아니고 도리어 은혜가 되고 축복이 됨을 기억할 일입니다.

주님, 과거 이스라엘과 유다는 남북왕조가 다 우상숭배 뿐 아니라 성소도 더럽히고 안식일도 범하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안식일은 그 어떤 율법보다 엄격했고, 또 엄중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겁 없이 안식일 법을 파기하므로 하나님과의 계약관계를 유린했습니다 오늘 저희들로 하여금 주일 성수에 대한 바른 이해와 확신을 같게 하사 어설픈 아전인수식의 해석으로 이를 함부로 범하는 일이 없도록 단속해 주시옵소서. 주일 성수가 저희의 큰 행복과 기쁨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믿음의 손, 믿음의 사람

어떤 사람이 선물을 준다면 손을 내밀어 받아야한다.
아무리 좋은 선물을 줄지라도 손을 내밀어 받지 못하면
나의 것이 될 수 없다.
이 손이 바로 믿음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선물, 영생의 선물을
믿음으로 받아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여기에 꼭 필요한 것이 믿음이다.
-김용섭 목사의 ‘내 백성을 위로하라’에서-


믿는 자란, 주님이 주시는 믿음의 선물을 기꺼이 받아들여
구원을 이루는 자입니다.
그런데 사실상 믿음이 없으면 이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믿음도 우리에게서
자의적으로 자발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아 나의 것으로 만드는 자가
믿음의 사람입니다.

이사야 61:1-3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새소망교회 이진우 목사
고난중에 있는 이가 빠지는 또 다른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