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종소리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범이네할배 2016. 2. 9. 20:01
2월 9일 (화)
이런 사람 되게 하소서 - 딤후1:15-18

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16. 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와 만났음이라
18. (원하건대 주께서 그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입게 하여 주옵소서) 또 그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사람을 보통 두 종류로 분류해 본다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좋은 사람인가 나쁜 사람인가, 영적으로는 살아있는가 아니면 죽어있는가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긍정적이며 좋은 사람인가를 잘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들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여기는지 대해서 늘 생각해야 합니다.

누가 좋은 사람입니까? 나를 이해해주고 격려하고 칭찬해 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있으면 힘이 되고 용기가 솟아나며, 이런 사람은 누구나 좋아합니다. 그러나 항상 바른 말로 충고를 잘하며, 물질과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직언해 주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괜찮은 사람이며 분명 좋은 사람입니다. 또한 솔직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잘 들어내지 않으면서 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희생하며 헌신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내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또한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바울 주위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고, 그 중에는 그를 버리고 떠나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시아에 모든 사람이 바울을 버렸으며, 그 중에 특히 부겔로와 허모게네를 지목해서 책망하듯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세상을 사랑하여 떠났던 데마처럼(딤전4:9), 주의 일을 버리고 떠난 부겔로와 허모게네는 좁은 길을 가다가 세상을 사랑하여 넓은 길로 돌아가 버린 자들입니다(15). 그래서 바울은 인간적으로 외롭고 쓸쓸하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한사람 오네시보로는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가 누구며 어떤 사람이기에 무엇 때문에 칭찬할까요. 바울이 감옥에 갇힌 상황 가운데도 자주 찾아와 격려해 줌으로 그를 유쾌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복음을 위해 갇힌바 된 바울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를 인정해 주었습니다(16-17). 이렇게 바울에게만 잘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도 많이 봉사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18절). 우리가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과 사명을 잘 감당하기에도 벅찬데 이웃을 생각하고 협력하여 섬기는 것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바울은 이런 오네시보로를 위해 그와 그 가정에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15,18). ‘긍휼’이라는 단어는 ‘라함’이라는 히브리어로 어머니의 아기집에서 태아가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생명이 자라난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보호와 지키심의 은혜가 그에게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축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네시보로처럼 주위의 사람들에게 자주 격려하며, 인정해주고, 교회를 위해 많이 봉사하는 삶을 본받아 하나님의 긍휼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 내 주위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으며, 어떤 사람들을 좋아하십니까?
- 내가 가는 길이 좁은 길인지 점검해 보고, 그 길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 긍휼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삶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거룩하신 주 하나님, 저가 오네시보로와 같은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나 한사람 때문에 가족이 복을 받고 교회가 평안하고 이웃이 복을 받는 복된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군으로 사용해 주옵소서.

마귀의 초대는 미혹과 유혹

이 세상은 광고가 넘치는 세상입니다.
광고는 우리를 손짓하며 부르는 것입니다.
오라는 곳이 많다고 가서 다 유익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라고해도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잘 판단해야 합니다.
마귀는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우리를 오라고 손짓합니다.
들어보면 관심이 가고 말대로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귀의 손짓은 그 무엇이든 종국이 수치요 멸망입니다.

-김동희 목사의 ‘하나님의 사람 세우기’에서-


마귀의 초대는 미혹과 유혹입니다.
그 시험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사는 것이
우리를 행복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가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 길을 우리가 가기까지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며
인도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합니다.

히브리서 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Through Jesus, therefore, let us continually offer to God a sacrifice of praise--the fruit of lips that confess his name.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목사
남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