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종소리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성도들은 어린아이가 되지 말고 거룩한 교회를 위하여 자라야 합니다.

범이네할배 2016. 2. 10. 17:02
2월 10일 (수)
결혼은 - 고린도전서 7장 1-9절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사도 바울은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을까요? 바울에게 결혼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초점은 결혼을 하거나 하지 않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에 결혼을 하고서 더 큰 죄를 짓게 된다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에 결혼을 하지 않고서 더 큰 죄를 짓게 된다면 결혼을 하는 것이 더 좋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결혼을 했다면, 서약한 결혼에 대해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음행을 멀리해야 하고, 서로가 상대방을 자신의 몸처럼 아끼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5절에는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 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결혼생활 가운데 사탄이 틈타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무엇보다도 인간의 정욕으로 인해서 범하는 죄를 피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9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오늘 말씀을 비추어서 보면,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신앙생활은 어떤 것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을 행할 때, 그 마음이 어떠하냐에 달려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이 율법에 금지된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만으로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착각이라는 것이고, 어떤 사람이 자신이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만으로 괜찮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라는 것이고, 어떤 사람이 십일조를 드리는 것만으로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나, 회사에서 일을 할 때나, 결혼생활을 할 때나, 그 어느 때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일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3장 5절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한 번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결혼생활에 충실하고 있습니까? 죄 가운데 있지 않습니까? 가정을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소망’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까? 다시, 복음 앞에서 회개하며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복음 앞에서 나의 모든 것을 점검해 봅시다. 만약에 결혼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오늘 상대 배우자에게 ‘주님을 대하듯 살아가겠다’고 문자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만약에 회사에 출근했다면,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을 주님께 예배하는 마음으로 말과 언행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아마,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입니다.

- 하나님! 우리의 결혼을 하나님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제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죄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을 회개하고, 다시 시작하게 하옵소서!
- 결혼할 배우자를 찾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가정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교회 공동체로 이루어갈 소망을 가지고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 오늘 우리가 대하는 모든 사람과 모든 일을 주님을 대하듯 하게 인도하옵소서!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

어린아이의 특징은 분별력이 없다는 것이다.
자기감정대로 행동하고 이랬다저랬다 한다.
멀리 보는 지적 수준이 약하기 때문이다.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고 금방 웃다가 금방 울기도 한다.
자기 힘으로 무엇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면서 떼쓰고 고집 부린다.
그러므로 항상 달래주어야 한다.
그리고는 혼내주면 서러워한다.
이와 같이 육신은 어른인데 신앙에 어린아이인 사람들이 있다.
이제는 어린아이 일을 버려야한다.

-문용권 목사의 ‘아가페의 섭리’에서-


사람의 몸도 각 지체가 자기자리에서
세움을 받아 자라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성도들은 어린아이가 되지 말고
거룩한 교회를 위하여 자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성경공부, 기도모임, 전도훈련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성도를 양육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십시오.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참된 생활을 배우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래야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에 유익을 끼치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I planted the seed, Apollos watered it, but God made it grow.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목사
성경이 말하는 6가지 행복한 삶의 비결